경제/경제신문 스크랩 45

2022.01.24.(월) - 매일경제 1면(증시, 추락, 쿠폰)

22개월 내내 올랐던 미국증시 추락…"20% 더 떨어질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인 긴축 돌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자 뉴욕 증시가 요동치며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연준의 조치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점도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 2.72% 하락하며 1만3768.9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고 올 들어 11.29% 떨어졌다. 증시 폭락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더 크게 하락하고 있다. 22개월 내내 올랐던 미국증시 추락…"20% 더 떨어질 수도" 윤제성 매경 명예기자 경고 기술주發 폭락, 이달만 11% 금융위기..

2022.01.14.(금) - 매일경제 1면(원전, 카카오, 국민연금 등)

LG엔솔·혼다, 美에 배터리 합작사 세운다 '한일' 양국 대표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자동차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양사는 2020년 발효된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에 발맞춰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자국 중심으로 폐쇄적인 부품망을 구축한 일본 완성차업체가 한국 배터리업체와 협력에 나선 건 전례가 없는 일로 보고 있다. 세계 8위 완성차업체인 혼다는 지난해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 중 처음으로 완전 전기차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단독] LG엔솔·혼다, 美에 배터리 합작사 세운다 한·일 대표기업 합작공장 추진 북미 전기차시장 공략 나서 투자규모 최대 4조원 예상 '한일' 양국 대표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자동차가..

2022.01.13.(목) - 매일경제 1면 외(붕괴사고, 금리인상, 예술)

애플·지멘스의 창조 경영…예술서 나왔다 공연 기회가 줄면서 생계가 어려워지자 닥치는 대로 배달과 식당 허드렛일을 하며 버티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예술가들을 고사 직전까지 내몰고 있다. 예술 활동 관련 수입이 월 100만원을 넘지 않는 경우는 무려 86.6%에 달했다. '투잡' '스리잡'을 뛰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위기의 예술가에게 따뜻한 손을 내민 곳은 기업이다. 독일 대표 기업 지멘스는 '디지털 예술 혁신상'을 받은 작가의 작품을 자사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애플 역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중국 베이징에 설립한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애플·지멘스의 창조 경영…예술서 나왔다 月100만원도 못버는 韓예술가, 생계조차 막막 1社 1메세나로 소프트파..

2022.01.12.(수) - 매일경제 1면 외(중진국함정,마하10,안전운임 등)

"韓 중진국함정 탈출 주역은 대기업" 삼성전자, 현대차, LG와 같은 세계적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한국을 이끌 엔진은 이들 대기업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세계은행은 한국이 1990년대에 '중진국 함정'에서 탈출해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비결에 주목해 2020년 여름 KDI 측에 연구를 제안했다. KDI에서 연구를 주도한 고 부원장은 "한국이 성장을 지속하려면 현재의 중소·중견기업들이 더 많이 성장하고 고용해야 한다"면서 "300인 이상 대기업 수가 늘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진국함정 : 이론적인 경제 발전 상황으로, 특정한 소득을 얻는 특정 국가가 특정 수준으로까지만 소득이 발전되는 상황을 말한다. [단독] "韓 중진국함정 탈출 주역은 대기업" 세계은행·KDI 한국..

2022.01.11.(화) - 매일경제 1면 외(코스피,분산투자,소송등)

年3만 청년 떠나니…지방 광역시 불 꺼져간다 수도권 쏠림 현상 속에 지방 소멸의 위기가 농어촌을 넘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지방 대도시로 확산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74.3%인 743곳이 서울·경기·인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들의 매출액 비중은 86.9%를 차지한다. 제2의 도시인 부산이나 인구가 238만명인 대구에는 전국 100대 기업이 단 한 곳도 없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농어촌은 인구 유출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제 지방 도시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청년들이 떠나 소멸 문제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수도권이라는 특정 지역에 사람과 일자리가 몰리는 극단적 양극화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年3만 청년 떠나니…지방 광역시 불 꺼져..

2022.01.10.(월) - 매일경제 1면 외(공포의봄,분양가상한제,택배대란등)

"자산시장 불안 역대급"…공포의 봄 온다 [2022 전미경제학회 경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할 경우 큰 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전망이 2022년 전미경제학회(AEA 2022)에서 제기됐다.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인 에미 나카무라 UC버클리 석좌교수는 8일(현지시간) "올해 봄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자산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변동성은 코로나19 위기와 관련된 지금까지의 변동성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빌 클린턴 정부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경제가 속도제한을 넘어서 달리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2022.01.08.(토) - 매일경제 1면 외(대출금리,작전세력,반도체등)

연초부터 대출금리 가파르게 오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국내 정치권의 추가경정예산 논의까지 급물살을 타면서 시장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데 따른 영향 » 연초부터 대출금리 빠르게 상승 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혼합형·5년 고정 이후 변동금리) 금리는 연 3.96~5.26%로 지난달 22일(3.57~4.87%) 이후 보름 만에 0.4%포인트가량 상승 하나은행 대출금리는 전일 은행채 시장금리를 따라 움직인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직전 3영업일간 은행채 금리 평균, KB국민은행이 전주 목요일 은행채 금리에 따라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 움직임은 전 은행권으로 확산될 전망 » 신용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은 만기 3개월~1년 은행채 금리와 연동된다. 미..

2022.01.07.(금) - 매일경제 1면 외

'마의 1200원' 뚫렸다…미국 역대급 긴축 발언에 원화값 추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상반기 중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 5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3.34% 급락한 데 이어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석자가 첫 기준금리 인상 후 일정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는 데 동의 »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 6일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1196.9원)보다 4.1원 하락한 1201.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2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7월 24일(1201.5원)..

2022.01.06.(목) - 매일경제 1면 외

로봇개와 등장한 정의선 "메타 모빌리티 시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5일(한국시간) 'CES 2022' 보도 발표회에서 현대차는 로보틱스(로봇기술)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미래 비전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는 '모빌리티 오브 싱스(MoT·Mobility of Things)'라는 개념도 내놓았는데 기계로 움직이는 모든 사물에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하겠다는 것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운행기계에 들어가는 충격흡수, 제동장치 등을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이동수단 모듈 '플러그 앤드 드라이브(PnD·Plug&Drive)'다. 메타 모빌리티라 : 자동차와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이동수단이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된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이 아닌 자..

2022.01.05.(수) - 매일경제 1면 외

두세배 환수는 커녕 5%만 되찾아…매년 6만명 회삿돈에 손 댄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 배임·횡령 혐의 발생 공시 건수는 45건으로 조사됐다. 4일 대검찰청의 '2021 범죄분석'에 따르면 2020년 개인·기업 등의 횡령 피해액은 2조7376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자금 회수는 고작 1312억원에 그쳤다. 횡령 피해액의 4.8%만이 겨우 회수된 셈이다. 남의 돈을 빼돌리는 횡령 사고는 매년 6만여 건 터지고 있다. 국가 경제 규모가 커지며 횡령 건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인데 2019년 들어 사상 처음으로 6만건을 넘겼다. 두세배 환수는 커녕 5%만 되찾아…매년 6만명 회삿돈에 손 댄다 매년 6만건 범죄 터지지만 3조원 중 겨우 1300억 되찾아 2021년 상장사 배임·횡령 공시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