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4

2022.01.24.(월) - 매일경제 1면(증시, 추락, 쿠폰)

22개월 내내 올랐던 미국증시 추락…"20% 더 떨어질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본격적인 긴축 돌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자 뉴욕 증시가 요동치며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연준의 조치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점도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 2.72% 하락하며 1만3768.9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고 올 들어 11.29% 떨어졌다. 증시 폭락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더 크게 하락하고 있다. 22개월 내내 올랐던 미국증시 추락…"20% 더 떨어질 수도" 윤제성 매경 명예기자 경고 기술주發 폭락, 이달만 11% 금융위기..

2022.01.08.(토) - 매일경제 1면 외(대출금리,작전세력,반도체등)

연초부터 대출금리 가파르게 오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국내 정치권의 추가경정예산 논의까지 급물살을 타면서 시장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데 따른 영향 » 연초부터 대출금리 빠르게 상승 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혼합형·5년 고정 이후 변동금리) 금리는 연 3.96~5.26%로 지난달 22일(3.57~4.87%) 이후 보름 만에 0.4%포인트가량 상승 하나은행 대출금리는 전일 은행채 시장금리를 따라 움직인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직전 3영업일간 은행채 금리 평균, KB국민은행이 전주 목요일 은행채 금리에 따라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 움직임은 전 은행권으로 확산될 전망 » 신용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은 만기 3개월~1년 은행채 금리와 연동된다. 미..

2022.01.07.(금) - 매일경제 1면 외

'마의 1200원' 뚫렸다…미국 역대급 긴축 발언에 원화값 추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상반기 중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 5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3.34% 급락한 데 이어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석자가 첫 기준금리 인상 후 일정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는 데 동의 »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 6일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1196.9원)보다 4.1원 하락한 1201.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2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7월 24일(1201.5원)..

2021.06.03. 매일경제 - 韓 물가 두달째 2%대 상승…美이어 유럽도 인플레 우려

★ 한 줄 요약 韓 2.6% 껑충, 9년만에 최대 "금리인상 빨라질듯" 시각도 유럽 2% 올라 긴축전환 임박 유럽과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인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상승했다고 유럽연합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가 1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4.2%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오르며 9년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 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시장 수요를 반영한 근원물가(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