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

산청 - 카페 방목리 아직 가오픈 중 정식오픈되면 다시 가야지

나만의 정원 2022. 1. 9. 10:32

넓디넓은 입구를 통과하여

처음 맞이한 곳은 나무와 건물에

예쁘게 꾸며둔 조명이었다.

조명을 과하지 않게

꾸며둬서 그런지 희미하게

도로에 비치는 불빛들이

마음에 들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눈앞에 보이는

대형 말 조형물

조형물 옆에 왜 방목리인지에 대해

설명해두었는데

조선시대 군마를 방목 키웠다 하여

카페명이 방목리라고 하네요

이제 빵과 커피를 주문하러 본건물에 갔는데

어찌 된 일인지 빵은 sold out이고

케이크만 남아있었어요😭

빵도 맛있다고 해서 찾아온 건데

아쉬웠어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와 한라봉차를

주문하고

주변을 구경하고 왔는데

색다른 공간들이 많았어요

통유리로 된 야외 공간과

한겨울에는 있지 못할 것 같은

야외 테라스와

은은한 조명과 함께

분위기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정자까지

야외에서 자연 전망을

보면서 맛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 구역 거리가 많았어요

이제 주문한 음료를 받고

왜 빛 번짐이 심하지... 양해바랍니다.

내부에서 마실 수 있는

한옥으로 들어갔어요

한옥 내부는

공간 분리가 잘되어있어서

지인들과 왔을 때

차 마시기 좋을 것 같았어요

예쁜 컵 홀더와

할 일 다 하고 쉬고 있는 듯한 곰돌이까지😄

차를 다 마시고

들어오기 전에 봤던

천사 날개 포토존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자주 보던

천사 날개 포토존이

대형 카페에선 필수인가 싶을 정도로

어딜 가나 설치를 해두는 것 같아요

주변 사진을 더 찍고

갑자기 든 생각이

이렇게 좋은 게

왜 이렇게 사람이 없을까였는데

다 마신 차를 가져다주면서

본건물 입구에 보니

가오픈 중이라고 적혀있었어요

빵을 먹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정식 오픈하면

또 와야지 했던

카페 방목리

여러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