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디넓은 입구를 통과하여
처음 맞이한 곳은 나무와 건물에
예쁘게 꾸며둔 조명이었다.
조명을 과하지 않게
꾸며둬서 그런지 희미하게
도로에 비치는 불빛들이
마음에 들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눈앞에 보이는
대형 말 조형물
조형물 옆에 왜 방목리인지에 대해
설명해두었는데
조선시대 군마를 방목 키웠다 하여
카페명이 방목리라고 하네요
이제 빵과 커피를 주문하러 본건물에 갔는데
어찌 된 일인지 빵은 sold out이고
케이크만 남아있었어요😭
빵도 맛있다고 해서 찾아온 건데
아쉬웠어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와 한라봉차를
주문하고
주변을 구경하고 왔는데
색다른 공간들이 많았어요
통유리로 된 야외 공간과
한겨울에는 있지 못할 것 같은
야외 테라스와
은은한 조명과 함께
분위기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정자까지
야외에서 자연 전망을
보면서 맛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 구역 거리가 많았어요
이제 주문한 음료를 받고
내부에서 마실 수 있는
한옥으로 들어갔어요
한옥 내부는
공간 분리가 잘되어있어서
지인들과 왔을 때
차 마시기 좋을 것 같았어요
예쁜 컵 홀더와
할 일 다 하고 쉬고 있는 듯한 곰돌이까지😄
차를 다 마시고
들어오기 전에 봤던
천사 날개 포토존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자주 보던
천사 날개 포토존이
대형 카페에선 필수인가 싶을 정도로
어딜 가나 설치를 해두는 것 같아요
주변 사진을 더 찍고
갑자기 든 생각이
이렇게 좋은 게
왜 이렇게 사람이 없을까였는데
다 마신 차를 가져다주면서
본건물 입구에 보니
가오픈 중이라고 적혀있었어요
빵을 먹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정식 오픈하면
또 와야지 했던
카페 방목리
여러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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