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

산청 - 수선사 여름에 또 오게 될 걸

나만의 정원 2022. 1. 8. 16:18

차가 힘들어할 정도의 오르막을 지나 도착한 수선사

우리를 처음 맞이한건 카페인 줄 알았던 화장실!!!
(사진 보면 모두들 속으실 거에요😀)

화장실 건물(좌), 화장실 입구(우)
화장실 입구(좌), 화장실 내부(우)

외관도 놀라웠지만 더욱더 놀라웠던 건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

제가 건물 내부말고 외부 화장실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을 본 적이 없어서 너무나 신기했어요

들어갈 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내부가 깨끗하여 계속 있고 싶었어요🤣

이런 곳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구경 가봐야겠어요!!!

화장실을 나와 주변을 돌아보니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전망들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아직 수선사는 들어가 보지도 못했는데

입구부터 이 정도면

수선사는 어떨지 기대를 하면서 수선사로 향했어요

조금 더 걸어가서 마주친 장면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

보자마자 확 트인 시야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첫 번째 사진의 나무다리를 걸으면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시던데

롱패딩을 입었는데도 너무 추워서

안쪽까지 걸어갔다가

바로 돌아나왔어요😂

이제 위로 올라가기 위해

돌계단을 따라 올라갔는데

위에서 바라본 전망도 장관이었어요🤩

포토존-1
포토존-2

바로 옆에 포토존도 있고요

아 물론 이 포토존은 저만의 생각입니다.ㅎㅎㅎ

여기서 뒤를 돌아보면

와 주변과 너무 조화롭지 않나요???

물고기는 없었어...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느라

사진을 못 찍을 뻔했던 건 안 비밀!!!

제일 안쪽 사진을 끝으로

우리의 여행은 끝이 났는데

수선사를 둘러보던 도중 들었던 말이

여름에 오면 밑의 나무다리에 연꽃이 피어

또 다른 매력이 있다니

수선사를 가시게 된다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