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

마산 - 해양드라마세트장 이것도 여기서 찍었어???

나만의 정원 2022. 2. 2. 17:33

연휴 마지막 날

 

어디로 떠나고 싶은 마음에 고른

 

해양드라마세트장

 

주변에서 산책하기 좋다고

 

한번가보라고 하였지만

 

기회가 없어 가지 못했던 곳을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다

 

연휴 마지막 날이고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어 한참을 기다려 주차를 했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가

 

보게 된 안내판

안내판 옆으로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촬영했던

 

작품들이 나열되어있었다.

.

재밌게 보았던 기황후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촬영한 드라마는

 

바람과 구름과 비라는 드라마인데

 

오늘 처음 알게 된 드라마이다.

그 옆으로 길이 나 있는데

 

넓어서 아이들과 와도

 

뛰어놀기 좋을 것 같다.

이 위의 건물들을 어디서 많이 봤던 것 같았는데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서 

 

하얀 천들이 걸려 있는 장면이 여기서 찍었다고 한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이 다른 세트장처럼

 

큰 세트장은 아니였기에

 

한 바퀴 도는데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밑의 세트장을 다 돌면

 

바로 위에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이 배치되어있는데

숲 향기를 맡으면서 운동을 하면

 

지치지 않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지막으로 산책로에서 촬영한 세트장

 

세트장 곳곳이 노후되어

 

들어가지 못하는 곳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쉬어가는 나만의 공간을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한적한 때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