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혼다, 美에 배터리 합작사 세운다
- '한일' 양국 대표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자동차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 양사는 2020년 발효된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에 발맞춰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업계에서는 자국 중심으로 폐쇄적인 부품망을 구축한 일본 완성차업체가 한국 배터리업체와 협력에 나선 건 전례가 없는 일로 보고 있다.
- 세계 8위 완성차업체인 혼다는 지난해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 중 처음으로 완전 전기차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중일CEO "脫탄소 성공에 원전 필요"
- 한·중·일 경영자 10명 가운데 7명은 탈탄소를 위해 원자력발전이 긴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설문조사에서 '탈탄소를 위해 원자력 발전이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한국 경영자 78.3%, 중국 경영자 68.4%, 일본 경영자 69.7%가 각각 필요하다는 취지로 응답했다.
경영진 '먹튀' 논란에…카카오 모빌리티 엔터 상장 급제동
-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기업가치만 10조원이 넘는 카카오 계열사 상장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 지난해 카카오는 플랫폼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 논란에 더해 연말 카카오페이가 상장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며 연이어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 논란에 휩싸였다.
- 카카오가 계열사 상장계획에 제동을 걸면서 당장 기업가치가 6조원에 달하는 상장 대어 카카오모빌리티와 한류 콘텐츠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일정이 무기한 보류될 전망이다.
EU "현대重-대우조선 합병 불허"
- 우리나라 조선 3사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합쳐 국내 조선업의 주축을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쌍두마차 체제로 개편하려던 정부 시도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 EU는 불허 이유로 두 기업의 결합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형성해 경쟁을 저해한다는 점을 들었다.
- "EU 공정위 결정은 비합리적이며 유감스럽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현대중공업지주는 "EU 법원을 통한 시정 요구 등 가능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소송戰…자회사도 사정권
- 국내 기업들이 국민연금발 소송 쓰나미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이 추진하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 개정안'에서 상당수 국내 기업을 소송 위험에 노출시키는 독소 조항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 수탁자 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연금이 주식 1% 이상을 보유한 상장사에 대한 주주대표소송은 물론 이들이 지분 50%를 초과 보유한 자회사 등에 경영 책임을 묻는 다중대표소송 도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수책위는 10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지상 과제인 수익률에 대해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 비상설 기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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