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노트북 전원을 누르는데 전원 모양이 내가 다른 곳에서 봤던 것과 조금 다르게 생겼었다.
그래서 내가 알던 것과 나의 노트북 전원 두 가지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찾아 보니 총 두가지 전원 버튼이 있었고 아래 표를 보고 설명하는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지에서 보듯이 왼쪽이 대기전력이 있는 제품 오른쪽이 대기전력이 없는 제품인데 여기서 궁금하게
그럼 대기전력이 무엇일까?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
풀어서 얘길하면 전기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기 플러그를 꽂아 두기만 해도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말한다.
대기전력은 수년 전부터 전력 낭비 주범으로 인식되었으며 외국에서는 전기흡혈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가전제품당 대기 전력 소모량이 얼마인지 한번 알아보자
1위. 셋톱박스 12.3W
2위. 인터넷 모뎀 6.0W
3위. 스탠드형 에어컨 5.0W
4위. 보일러 5.0W
5위. 오디오 스피커 5.0W
6위. 안방극장 4.8W
7위. 비디오 4.8W
8위. 오디오 4.0W
9위. 유무선 공유기 3.5W
10위. DVD 플레이어 3.2W
※ (출처)한국전기연구원
대기 전력으로 낭비되는 가정 전력 사용량은 무려 11%로 대기전력만 잘 관리하려도
1년 중 한 달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대기 전력을 줄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아 두는 것
2. 절전 탭을 사용하거나 에너지 절약 마크가 들어간 제품을 구매하는 것
위 2가지 방법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기 전력을 줄이는 방법이다.
정부에서는 대기 전력 저감 우수 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 전력 저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 품목의 제조/수입업자는 시험인증기관인 KTL을 통해 제품을 시험하고 성적서를 발급받아 반드시 신고를 해야한다.
대기 전력 저감 기준 미달 제품에는 '대기 전력 경고표지'마크가
만족 제품에는 활짝 웃는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붙는다.
아프로 전자제품을 살 때 위와 같은 마크를 확인하고 대기 전력을 차단하여 나도 모르게 측정되던
전기요금을 잡아야겠다.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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