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시장 불안 역대급"…공포의 봄 온다 [2022 전미경제학회 경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할 경우 큰 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전망이 2022년 전미경제학회(AEA 2022)에서 제기됐다.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인 에미 나카무라 UC버클리 석좌교수는 8일(현지시간) "올해 봄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자산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변동성은 코로나19 위기와 관련된 지금까지의 변동성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빌 클린턴 정부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경제가 속도제한을 넘어서 달리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