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산책하기 좋은 마산 광암해수욕장

나만의 정원 2022. 1. 4. 22:48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암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산책이나 할 겸

저녁을 먹고 후딱 옷을 챙겨 차로 몸을 옮겼어요

날이 너무 추워 히터를 빵빵하게 틀고 3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광암해수욕장!!

나의 기대완 다르게 너무 어두컴컴한 모래사장이라 산책할 수 있을까 했지만
(저녁엔 처음이라...)

다행이도 밝을 땐 보지 못한 방파제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방파제에 조명이 있어 밝고 예뻐서 산책하고 싶게 만든 달까 나😀

입구에 있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처음 반겨주는 것은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원형 조형물

원형 조형물을 지나 계속해서 걸어가면 왼쪽 난간 위에 아름다운 글귀들도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자꾸 웃으면 반하나 안반하나~
당신과 함께 걸어가고 있어요
달이 떠오르니 네가 떠올라

아름다운 글귀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저 글귀 중에서 그렇게 자꾸 웃으면 반하나 안반하나~

이 글귀가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방파제 끝까지 가면 등대가 있다고 해서 가려고 하였으나 안 추울 줄 알고

후리스만 걸치고 온 저는 바닷바람이 너무 추워

등대까지 가지 못하고 반 정도 걸어왔다가 턴을 하여 다시 차로 돌아가기로 하였어요 😭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 찍었는데

저 당시 찍을 때는 잘 나왔다 했는데 스토리에 올리려고 보니

사진 찍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오늘은 등대가 있는 곳까지 가지 못했지만

다음엔 꼭 등대를 보리라 다짐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람 쐬기엔 좋은 장소이나 겨울에 가실 거면

꽁꽁 싸매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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